가슴형 오나홀(가슴홀)에 대해 알아봅시다! > 베스트리뷰

[아웃비전] EXE 재패니즈 리얼 옵파이 안자이 라라

드디어 안자이 라라 가슴이 국내에도 출시되었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재패니즈 리얼 옵파이인데요, 요즘 일본 매장들에서 큰 화제라고 하네요.

안자이 라라(우츠노미야 시온, 리온)의 위엄에 걸맞게 굉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폭유 가슴형 오나홀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안자이 라라 신제품 출시를 기념으로

가슴형 오나홀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가슴형 오나홀의 특징: 압도적인 감촉과 크기

가슴형 오나홀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감촉'입니다.

촉감이 얼마나 부드럽고 얼마나 말랑말랑한지에 따라 좋은 가슴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오나홀과는 내부 소재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리얼 옵파이 내부를 해체해보면 이렇게 반액체 상태의 젤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 덕분에 가슴형 오나홀은 말랑말랑하면서도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파이즈리가 되느냐! 입니다. 가슴골에 거시기 놓고 비비는 거요.

일단 자위를 할 수 있어야 오나홀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파이즈리가 될려면 일단 크기가 커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슴형 오나홀은 크기가 무척 큽니다. 

소재가 특별해야 하는데 크기도 크다? 그래서 좀 비쌉니다. 가격이 쎌 수 밖에 없어요ㅠㅠ

압도적인 촉감과 크기! 이 점에서 일반적인 바디홀과는 다릅니다.

바디홀도 가슴 조형이 있지만, 가슴형 오나홀이 월등하게 말랑거립니다.

만지기만 해도 감동적인 전율이 흘러나오고 기분 좋아질 수 있어야 훌륭한 가슴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촉감이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내구성은 약할 수도 있습니다.

오나홀의 내구성에 대해서는 이전 글 참조 => 오나홀의 내구성! 튼튼한 오나홀을 찾아보자

※ 크기가 커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특대형(kg급) 오나홀에 속합니다.

1kg 이상 특대형 오나홀에 대해서는 이전 글 참조 => 특대형 오나홀에 대해 알아봅시다 

2. 가슴형 오나홀의 사용방법: 쪼물쪼물 & 파이즈리

가슴형 오나홀이라고 부르지만, 아주 엄밀히 말해서는 오나홀이 아닙니다. 삽입할 구멍이 없으니깐요. 

물론 구멍이 나 있는 것도 있긴 한데, 그런 건 모양이 기괴하고 탱탱함도 줄어들기 때문에 인기가 많진 않습니다.

보통은 구멍 없이 가슴만 있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깐 가슴형 오나홀은 오나홀이라기보다는 '자위용 인공가슴'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인공가슴이라고 하면 의료용 실리콘이나 가슴뽕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마땅히 대체할 용어가 없으니깐 '가슴형 오나홀'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가슴형 오나홀은 구멍이 없지만, 구멍이 없어도 갖고 놀 방법은 다양합니다. 

일단 촉감이 좋아서 손으로 쪼물딱쪼물딱 거리면서 만져보는 것만 해도 재밌습니다.

여기에 러브젤을 발라서 촉촉하게 해주면 감촉이 훨씬 리얼해집니다.

안자이 라라 제품 같은 경우는 유두가 오돌도돌한 특이 소재로 만들어져서 꼭지를 꼬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키마쿠라(껴안는 베개)에 넣어서 껴안는 용도로 쓰기도 하고, 야시시한 의상을 입혀서 의상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죠.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파이즈리'(젖치기)로 한발 뺄 수도 있습니다.

가슴형 오나홀에서는 '파이즈리'가 얼마나 잘 되느냐가 제일 중요한 기능입니다.

안자이 라라의 파이즈리 영상을 감상하면서 안자이 라라 옵파이로 파이즈리 하는 기분은 상상만 해도 즐겁겠네요.

※ 참고로 의상 플레이를 하실 때는 제품의 유분기가 옷에 스며들 수 있다는 점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의상을 입힌 채로 오래 놔두시면, 의상의 색소가 가슴에 스며들 수 있다는 점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3. 다른 인공가슴과의 차이점: 가슴뽕은 다르다! 가슴뽕은!

인공가슴이라고 하니깐 가슴뽕 같은 게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이 둘은 다릅니다.

대부분의 가슴뽕에는 거친 재질의 투명한 피막이 둘러쌓여 있습니다.

반면에 가슴형 오나홀은 피막이 따로 없고 진짜 피부 느낌의 실리콘 재질입니다.

이런 건 가슴뽕입니다.

눌러보니깐 피막이 주름 잡히는 게 보이시죠?

가슴뽕에는 왜 피막이 있을까요? 그건 바로, 유분 때문입니다.

실리콘에서 기름기가 새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피막을 둘러싸는 겁니다.

이러면 내구성도 높아지고, 단단한 막이 모양을 잡아주니깐 뽕브라에 달아도 일생생활에 불편함이 덜합니다.

하지만 피막을 싸면 촉감이 나빠집니다.

가슴뽕이야 쪼물딱거릴 일이 없으니깐 촉감이 나빠져도 상관은 없는데요,

자위용 인공가슴은 쪼물딱쪼물딱 해야 하니깐 따로 피막을 감싸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다른 오나홀과 마찬가지로 리얼 피부 느낌의 소재를 겉면에 입힙니다.

그래서 가슴뽕보다 가슴형 오나홀이 훨씬 더 촉감이 부들부들하고 흔들었을 때 출렁임이 장난 아닌 것입니다.

특히 러브젤을 발랐을 때 촉감을 최상급으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가슴형 오나홀은 피막이 없어 기름기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파우더를 뿌려주며 관리해주셔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내구성이 약합니다. 오랫동안 세워두면 중력의 힘 때문에

탱탱했던 가슴이 어느 순간 할미젖이 돼 있는 꼴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안자이 라라 가슴을 세워서 보관하실 때는 포장 케이스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케이스 없이 오랫동안 세워두면 젖이 점점 쳐집니다. (보관하실 때 물기는 제거해주세요)

한편 가슴뽕은 사람 몸에 붙여야 하니깐 접착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면테이프나 젤라틴 접착제로 스스로 붙여서 자기 체형에 맞는 가슴으로 조절할 수 있게요.

패드형 브라도 많이 사용하기 편하긴 하지만 접착식보다는 어색함이 있습니다.

반면에 가슴형 오나홀은 이미 패드에 붙여져서 나오는 옵파이 패드인 경우가 많습니다.

4. 유사 제품들: 다키마쿠라와 입체 마우스패드

다키마쿠라(껴안는 베개)나 입체 마우스패드 중에서 가슴이 달린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걸 가슴 오나홀이라고 부르기에는 오나홀로서의 실용성이 쫌.. 떨어집니다.

[프레스티지 x MJ오리지널] 스즈무라 아이리의 입체 다키마쿠라

작년에 일본에서만 한정 판매했던 스즈무라 아이리 다키마쿠라입니다.

AA샵에서도 판매하려고 했지만 피치 못할 어른의 사정으로 불가능했네요...ㅠㅠ

여기에 달린 가슴은 MJ오리지널 사에서 나온 피막형 가슴뽕입니다.

접착식은 아니고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나옵니다. 베개커버랑 솜을 빨아야 하니깐요.

다키마쿠라 같은 데는 피막형 가슴뽕을 달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베개 커버에 기름기가 잔뜩 묻어버립니다. 가슴형 오나홀보다는 촉감이 떨어지는 편이죠. 

무게는 작게는 100g에서 많아야 1kg대... 크기가 작아서 파이즈리는 어려울 것 같네요.

[무테키 x MJ오리지널] 미카미 유아 등신대 마우스패드

이건 3년 전에 출시됐던 미카미 유아 등신대 입체 마우스패드입니다.

나온지 오래돼서 현재는 절판된 상품입니다. 

패드형으로 되어 있으니깐 가슴형 오나홀이랑 비슷해보입니다.

손으로 말랑말랑할 수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건 '마우스패드'입니다.

다른 마우스패드처럼 외부 소재를 직물이나 합성원단으로 쓰고 있습니다.

소재 특성상 미카미 제품처럼 사진을 입히기는 쉽습니다. 따로 관리할 필요도 없고요.

촉감은 가슴형 오나홀보다 떨어집니다.

손목을 대기에는 편안하겠지만 거시기를 갖다대기에는 다소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이즈도 작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입체 마우스패드가 100g 정도 하고, 가슴형 마우스패드는 작게는 300g이고, 많아야 1kg대입니다.

파이즈리용으로는 아쉬운 사이즈죠. 자위용으로 쓸 생각이시라면 마우스패드보다는 가슴형 오나홀이 낫습니다.

물론 마우스패드라도 어떻게 해보겠다 하신다면 할 수는 있겠지만...

5. 가슴형 오나홀의 종류: 1kg대, 2kg대, 3kg대, 4kg대, 5kg 이상대...

지금까지 내용을 정리하자면, 가슴형 오나홀이라 하려면 사이즈가 크고 굉장히 말랑말랑해야 하며,

겉 표면은 피막이 없이 부드러워야 하고, 삽입구 없이 가슴 2개만 있는 패드형이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가슴형 오나홀의 사이즈는 1kg급부터 시작합니다.

1kg대 가슴홀인 경우에는 A~D컵 리얼 가슴 사이즈 컨셉으로 많이 팔립니다.

한손에 착 감기는 사이즈라서 만지기 좋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거유 매니아 분들께는 좀 부족하다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 무게에서는 파이즈리용 전용 오나홀이 같이 딸려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슴골 사이에 오나홀을 끼우고 하라는 거죠.

파이즈리 전용 오나홀을 따로 제공하는 1kg대 가슴형 오나홀

좀 더 흔한 크기는 2~3kg대입니다.

'파이즈리 폭유'라든지 '후와토로 옵파이' 같은 게 2kg대 제품이죠.

여기서 좀 더 파이즈리에 특화된 사이즈는 3kg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얼 옵파이 안자이 라라'가 3kg대 제품이고요,

경쟁제품이라 볼 수 있는 '극상생유 후카다 에이미'도 3kg대입니다.

리얼 옵파이 안자이 라라의 사이즈

4kg대에는 찌찌후에타 정도가 있겠네요.

5kg 이상 넘어가면 인간 가슴의 범위를 넘어섰다 보면 됩니다. 

가슴보다는 엉덩이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무겁기도 하고 이 정도면 가격대가 아주 극악무도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마리에상 옵파이가 있습니다. 20kg 무게에 직경 40cm, 가격은 수백만원을 호가합니다.

건장한 성인의 손바닥도 애기손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리에상 옵파이

6. 가슴형 오나홀의 종류: 특수한 형태

특수한 생김새의 가슴홀 중에서는, 우선 몸통형 가슴홀이 있습니다.

가슴의 말랑함보다는 몸통 자체에 방점을 두는 제품인데요,

빈유 컨셉으로 나오는 경우나 실제 인간의 몸통까지 스캔한 경우에 몸통형으로 나옵니다.

[케이엠피] 3D 스캔 뜬 사쿠라 키즈나의 가슴

이건 2017년에 발매된 제품인데요, 사쿠라 키즈나의 D컵 가슴을 실제로 스캔 떴습니다.

가슴보다는 몸통에 소재를 많이 썼기 때문에 파이즈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건 마네킹이라고 보는 게 나을지도요?

가슴에 질구멍과 애널이 같이 뚫려 있다?!

삽입할 수 있는 구멍이 뚫린 삽입형 오나홀도 있습니다.

가슴에 없는 구멍을 만들려고 하니깐 대부분 그 모양이 기괴하고 마이너 합니다.

나름 장단점이 있긴 한데요, 이걸로 자위를 하겠다는 분들은 삽입형 가슴을 추천드리지만,

구멍이 뚫린 만큼 빈 공간이 생기다보니 탱탱함은 약간 떨어지고 시각적으로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가슴에 집중하고 싶다는 분들은 파이즈리형 가슴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옵파이볼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탱탱볼처럼 생겨서 손에 쥐고 쪼물딱거릴 수 있는 가슴입니다.

다른 인공가슴보다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무게는 300g에서 500g 사이가 대부분이지만 1kg짜리 대형 옵파이볼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슴형 오나홀만큼은 못하지만 가볍게 갖고 놀기엔 재밌는 제품이에요.

일본에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옵파이볼을 쥐어드렸더니 재활 효과가 뛰어났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닛포리기프트] 이시하라 노조미의 후와찌찌망

삽입형 가슴과 옵파이볼이 결합된 혼종 제품도 있습니다.

최근 닛포리에서 출시된 '이시하라 노조미의 후와찌찌망'이 대표적인 제품인데요,

가슴홀로서나 오나홀로서나 약간씩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저렴한 만큼 가볍게 즐기기에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가슴형 오나홀에 대해 이것저것 정리해보았습니다.

안자이 라라 리얼 옵파이를 소개할 목적으로 쓴 글이긴 하지만,

세상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성인용품이 있으니 취향껏 잘 선택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도움이 되셨다면 그것만으로 족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상 AA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