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뉴스] 아야미 슌카, 츠카다 료이치 열애... 두 사람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된 이유는? > 베스트리뷰

쟈니스 소속 가수 츠카다 료이치(塚田僚一, 36)가 목격된 것은 2023년 9월 25일 도쿄역. 그는 도쿄역 22번 홈에서 가나자와행 신칸센 승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홈내에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가 홀로 신칸센 승차, 약 2시간 반 후 도야마현의 어느 기차역에서 하차했다. 하차할 때 츠카다 씨는 혼자가 아니었다. 바로 옆에 친근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보였다. 그 여성의 정체는 바로 전직 AV배우 아야미 슌카(あやみ旬果, 29) 씨!

- 2023년 10월 4일 주간문춘 온라인 중

이날 도야마현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아야미 슌카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음식점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슌카의 어머니께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그 전에도 수차례 슌카의 본가로 내려와 식사를 하거나 숙박을 했을 정도로 두 사람은 진지하고 깊은 사이라고 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야미 슌카는 2012년 프레스티지에서 AV배우로 데뷔했다. 육감적인 몸매와 귀여운 성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 은퇴하고 이후에는 란제리 모델로 활동했다. 현재는 본가인 도야마현으로 내려가 생활하고 있다.

츠카다 료이치는 5인조 보이그룹 A.B.C-Z의 멤버로서 금발 근육질이 특징이다. 두 사람이 언제부터 사귀게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 5월 츠카다가 컨디션 불량으로 활동을 중단했을 때도 두 사람은 교제중이었다고 한다. 츠카다가 요양하면서 힘들어하는 동안 아야미 슌카는 늘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줬다고 한다. 골수 팬들에게도 알게 모르게 알려졌던 사실.

쟈니스 탤런트와 AV배우가 스캔들을 낸 케이스는 의외로 많다. 아오이 츠카사-마츠모토 준, 이노오 케이-아스카 키라라, 그리고 최근에는 미카미 유아가 센가 켄토, 나가오 켄토와 양다리를 걸쳐 큰 화제가 되었다. 일에서는 접점이 거의 없는 쟈니스 탤런트가 어떻게 AV배우와 교제할 수 있었을까? 

일각에서는 히가시타니 요시카즈(東谷義和)와 같이 이른바 '어텐더'(アテンダー)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두 업계에 다리를 놓아주고 있다고 말한다. 어텐더란 연예계에 캬바양이나 일반인 여자들을 소개시켜주는 직종으로서, 주로 음식점 관계자나 인간관계가 넓은 기업가들이다. AV업계 쪽에 친분이 많은 어텐더들은 연예계와 AV업계 양쪽 모두에게 수시로 서로를 소개시켜달라는 부탁을 받는다고 한다. 파티장에서 즉석만남을 만들거나 SNS로 연결해줘 데이트를 하게 하는 식.

아야미 슌카와 츠카다 료이치가 단순한 교제를 넘어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가 된 데에는, 최근 쟈니스 사무소가 해체된 것이 한몫을 했다. 원래 쟈니스는 여자 팬들이 떨어져 나갈 것을 걱정해서 소속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통제해왔다. AV배우와 진지한 교제를 하더라도 결혼을 마음대로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쟈니스의 창립자인 고(故) 쟈니 키타가와 씨의 성폭력 문제가 대두되면서 회사가 해체되고 기존 소속 연예인들은 새로운 회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게 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결혼금지 계약에서 벗어나 자기 사생활을 스스로 관리하게 된 탤런트들이 팬들이 떨어져나갈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AV배우와의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는 것.

츠카다의 팬들은 아야미 슌카와의 열애 소식에 응원의 목소리를 내는 게 대부분이다.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의 나이고 부모님까지 만난 사이라니 조만간 결혼을 한다해도 이상할 게 없다. 기존 다른 스캔들처럼 양다리나 불륜이 낀 것도 아니고, 츠카다가 가장 힘들었을 때 가장 힘이 되어 준 게 아야미 슌카라는데 반대를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 아닐까. 무엇보다도 츠카다가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그리고 부럽다. 

[엔조이토이즈] 극선페라 아야미 슌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