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B5판, 길이 297mm x 폭 210mm x 두께 11mm, 쪽수 160p, 일본어
소개
가련하게 피고 맑게 흩어진 소녀들--산업혁명으로부터 시작된 격동의 시대--살아내고자 했던 소녀들에 대한 애련의 정을 담아 구체관절 인형과 인형 오브제로 연주하는 시미즈 마리만의 서정적 우화.
소녀들은 자신의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저항으로서 가능한 한 추한 모습으로 바뀌려 했다. 제우스에게서 도망치는 다프네처럼 나무들에게, 짐승들에게 의태했다. 그리고 남모르게 흩어진 소녀들의 정령은 가련한 꽃들과 나비로 다시 되살아나 숲 깊고 고요하고 청아하게 피어나 생을 마감한다.
★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많은 전람회를 열고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작가 중 한 명인 시미즈 마리의 대망의 작품집입니다!
◎ 목차
Angeli in exiguohorto~ 상자 정원의 천사들
Deus ex Machina~ 기계 장치의 신
Salon Mustang~ 미아 누각
Passio Mimic Puella~ 의태소녀의 수난
★ 시미즈 마리 1972년, 구마모토현 아마쿠사 출생. 타마미술대학 재학 때부터 인형 제작을 시작해 국내는 물론 이탈리아, 미국, 대만 등에서 개인전 다수. 이 외 밴드 MUCC나 Sukekiyo, TV 드라마, 영화 「앨리스 인 드림 랜드」등에의 인형 제공, 나카노구 시티 프로모션 캐릭터 「나카노 정말 좋아하는 나카노씨」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행하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 작가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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